HAZZYS MEN 2019 FALL/WINTER ~ HAZZYS in LONDON FASHION WEEK

HAZZYS in LONDON
FASHION WEEK

미래의 패션을 이끄는 곳, 런던

사실, 영국은 역사적으로 한 번도 ‘패션의 중심’이 된 적이 없다.
근대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패션 수도’ 타이틀 보유 도시는 명실공히 파리다.
하지만 옛날 스페인과 프랑스의 궁정에서 유행한 스타일이 전 유럽을 지배할 때, 그 스타일을
처음으로 시도했던 곳은 영국이었다. 또한 최근에도 파리 패션위크에서 가장 중요한
브랜드들의 수장을 맡고 있는 디자이너들 중에는 영국 출신이 많다. 왜 그럴까?

런던이 미래 패션의 산실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바로 여기 있다.
전통을 지키면서도 가장 새로운 미학을 만들어내는 곳. 언뜻 봐서는 딱히 호화로운
컬렉션이나 잘 팔릴 만한 디자이너가 없어 보이는 런던 컬렉션의
진짜 저력은 바로 가장 젊고 앞서가는, 새로운 패션을 만들어내는 데 있는 것이다.
이번 런던 패션위크에 헤지스가 참여한 것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뿐 아니라
영국의 전통적인 복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옷을 만드는
철학에도 잘 맞는 선택이었다.

헤지스, 영국 전통에 기반한 모던 스타일

지난 9월 16일, 런던 스트랜드의 쇼장에서 열린 헤지스 컬렉션.
이번 쇼는 중국 파트너인 빠오시냐오社와 공동 진행한 것으로, 중국 굴지의 온라인 쇼핑몰이자
런던패션위크의 유일한 중국 파트너인 징동닷컴의 후원으로 참가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헤지스는 이번 런던 컬렉션에 참여하면서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 출신의 중국계 디자이너 왕해진과 손을 잡았다.
컬렉션의 주제는 “Back to London”으로,
헤지스의 브리티시 헤리티지뿐 아니라 중국 태생이지만 런던에서 디자인 교육을 받은 디자이너의 지향점이 함께 담겨 있는 주제라 할 수 있다.

20SS 헤지스, Back to London

디자이너 왕해진은 이번 컬렉션에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팀 코펜스가 정의한 미래적인
헤지스에 더욱 젊고 과감한 테일러링과 워크웨어 감성을 더해 선보였다.
또한 국내 브랜드로서는 드물게 런던패션위크에 참여하면서 명실공히 국내 탑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알리기도 했다.

헤지스의 미래, 보다 젊고 과감한 컬렉션

이번 런던 컬렉션에서 헤지스는 기존의 브리티시 헤리티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장 트렌디하고 젊은 감각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보았던 헤지스가 진화한 모습, 보다 자유롭고 미래적인 컬렉션을 통해 앞으로의 헤지스를 짐작할 수 있는 컬렉션이었다.